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성훈, 김동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들에게서 노-하우를 전수받은 윤창민(26)이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아시아 최대 종합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은 1일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후보로 손꼽히는 한국인 파이터 윤창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창민은 ‘종합격투기 금수저’로 통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준 파이터로 꼽히는 추성훈, 김동현을 스승으로 뒀던 배경 덕분이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는 도련님은 아니다”라는 게 원챔피언십의 설명이다. 윤창민은 지난달 3일부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49㎏ 금메달리스트 신종훈과 훈련하는 등 종합격투기 능력 향상을 위해 힘 쏟고 있다.
윤창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가르침을 받아 영광이다. 계속 반복 연습하며 배운 스텝 등 복싱 기술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창민은 원챔피언십이 지난해에 배출한 최고의 신인이었다. 4전 4승이라는 화려한 전적을 남겼고, 4경기 모두 1라운드에 마무리했다. 그야말로 완벽한 데뷔시즌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윤창민은 만족하지 않고 있다. 윤창민은 “물론 승리는 소중하고 기분 좋은 일이지만, 몇 개월 또는 몇 년 뒤에도 회자되는 감동적인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윤창민은 지난 2018년 일본 아베마TV가 방영한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추성훈 제자로 참가,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터로 데뷔했다.
[윤창민. 사진 = 원챔피언십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