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는 올해 '황금 내야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베테랑 정근우(38)의 가세로 내야진의 분위기는 더 밝아졌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까지 하고 있는 정근우의 합류는 분명 LG 내야진의 기대 요소라 할 수 있다.
LG의 주전 3루수인 김민성(32)도 정근우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정근우는 "나보다 나이 많은 형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기댈 곳이 있어서 좋다"라면서 "(정)근우 형이 성격이 좋고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주려고 한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솔선수범하신다. 본받을 점이 많다"라고 '정근우 효과'를 설명했다.
김민성은 주전 멤버 외에도 내야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LG에 처음 왔을 때 느낀 것이 '이렇게 좋은 내야수들이 많은데 왜 알지 못했나'하는 것이었다"는 김민성은 "어린 선수들 중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팬들께서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여느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정규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김민성은 "개막을 언제 할지 모르겠지만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라면서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바로 시즌을 들어가도 될 것 같다. 처음에 개막 날짜에 맞춰 준비했는데 지금은 휴식기도 가지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에는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LG로 사인 앤 트레이드가 되면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호주와 일본 스프링캠프를 거치며 완벽한 준비가 가능했다. "작년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훈련량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고 캠프를 통해 몸 상태나 움직임, 그리고 배팅 동작 등 훈련을 가져가면서 좋아졌다"는 게 김민성의 말이다.
[LG 김민성이 13일 오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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