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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하춘화가 국내 가수 최초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가수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는 "여섯 살 데뷔와 동시에 세종문화회관에 처음 올랐다. 원래 당시에는 앨범을 내면 독집 앨범으로 제작했다. 평균 12곡이 수록된다. 음반으로 낸 노래만 2500곡이다"라고 밝혀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 "1년에 독집 앨범을 11장까지 발매한 적이 있다. 연습할 시간도 없이 다음 앨범을 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몇천 곡의 노래를 낸 사람은 나훈아, 이미자, 하춘화가 전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가수 최초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며 "기록을 내려고 한 건 아니었다. 하다 보니까 최다 콘서트 보유자로 기네스에 올랐다. 공연만 8500회 넘게 했다. 1년에 180회를 공연했다. 한창 할 때는 작게 해야 하루에 다섯 번이었다. 그럼 최대 10시간 공연이다. 땀이 범벅이 되다 보니 등창까지 생겼다. 등이 곪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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