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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강문영이 전 남편인 가수 이승철 언급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은 김진에게 "'남자 셋 여자 셋'이 데뷔냐?"고 물었다.
이에 김진은 "아니다. 94년 그룹 좌회전으로 데뷔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좌회전의 '예행연습'을 틀었고, 김진은 "그렇게 뜨진 않았어~ 그리고 이 노래 자꾸 틀지 마~"라고 말렸다.
김진은 이어 "안 되는데..."라고 고민하다 "내가 진짜 왜 이 노래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했는지! 오프 더 레코드로 얘기할까? 진짜 얘기해도 돼?"라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 김진은 강문영에게 "얘기해도 돼?"라고 물었다. 강문영은 고개를 끄덕였고, 김진은 "이 노래 작사, 작곡이 이승철이야. 그래서 내가 얘길 안 한 거야"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문영은 "뭐 어때? 왜?"라고 고개를 갸우뚱했고, 김광규는 "누나는 그런 걸 전혀 신경 안 써!"라고 알렸다.
강문영은 이어 "나 안 이상해. 괜찮아. 좋아해. 이런 싸한 분위기"라고 쿨함의 끝을 보였다.
그러자 구본승은 "우리 노래 한 번 들어봐도 돼?"라고 물었고, 강문영은 "야, 다운받아서 계속 들어. 나 너무 상관없어"라고 답한 후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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