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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살인마 지우개를 쫓던 형사 동백(유승호)이 사실 지우개 본인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했다. 또 한 번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16일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12회가 방송됐다.
지우개에 의해 위기에 빠진 노관규(배성일) 구조팀장을 구한 뒤, 동백은 그의 기억 속에서 지우개의 오른팔에 큰 상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데 기억 스캔을 하며 이상증세를 느꼈던 동백은 다시 쓰러졌다.
동백이 쓰러진 사이, 한선미(이세영)는 "동백이 더 이상의 기억 스캔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는 죽어가고 있다. 기억 스캔을 더 하는 것은 자살 행위다"란 경고를 접했다.
동백의 기억 스캔 결과처럼 20년 전 집단 살육 현장에서 사라진 경찰은 팔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현재의 이신웅(조성하)도 같은 자리에 깊은 흉터를 갖고 있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동백과 한선미는 현재 벌어지는 연쇄살인의 단서를 바탕으로 진실을 파헤쳤고, 끝내 오른팔에 흉터를 가진 인물이 이신웅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신웅을 찾아간 동백은 그토록 찾던 진실을 알기 위해 한선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제 기억 스캔을 시도했다.
그 순간,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이신웅의 기억 속에서 20년 전 집단 살육 사건 현장에서 쓰러진 이신웅을 바라보고 있는 인물은 어린 동백이었다. 이신웅은 "살인마 지우개는 바로 너야"라고 말했고, 동백은 충격에 빠졌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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