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RAN), ‘위험한 약속’ OST 애절한 이별감성 ‘후회돼요’ 25일 발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란(RAN)이 이별 감성의 OST를 발표한다.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가창자로 나선 란은 이별을 마주한 한 사람이 마음을 표현한 수록곡 ‘후회돼요’를 25일 공개한다.

신곡 ‘후회돼요’는 ‘며칠이 지나고서 이별인 줄 알았죠 / 바보같이 나는 그댈 보내고 나서 / 후회돼요 너무 늦었지만 / 그때처럼 아직도 그댈 기다려요’라는 후렴구 가사의 느낌처럼 이별을 후회하는 가슴 아픈 모습을 전하는 극중 인물의 심경을 형상화했다.

화려하지 않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잔잔한 흐름을 이루면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해지는 노래다. 가창에 참여한 란은 읊조리는 듯한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과 이별의 회한을 호소력 짙게 표현했다. 수많은 드라마 OST를 완성한 작곡가 필승불패, 제이미, 김진우가 의기투합해 가수 란을 위한 맞춤곡을 완성했다.

란은 애절한 멜로디로 아련한 감성을 전해준 최신 발표곡 ‘이렇게 헤어지지마’에 이어 작곡가 필승불패와 연이은 음악 작업으로 음악성 있는 발라드를 내놓았다.

드라마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 극본 마주희)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차은동,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강태인이 7년 뒤 다시 만나 치열하게 전개하는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차은동 역의 박하나, 강태인 역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을 비롯해 강신일, 이칸희, 길용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출연진이 조합을 이뤄 14% 시청률을 돌파하며 인기 순항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싱글 활동과 더불어 왕성하게 OST 가창을 전개해 온 란이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을 소화해 내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며 신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란(RAN)의 ‘후회돼요’는 25일(토)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더하기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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