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시장에서 4bay 구조 평면이 여전히 강세다. 주택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실용적 활용도가 큰 4bay 설계를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4bay구조는 매물 시세 상승과 높은 청약경쟁률, 분양권 프리미엄 생성 등 강력한 힘을 나타내며 ‘스테디셀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4bay구조는 탁 트인 개방감과 사용면적이 넓어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서비스 면적 또한 넓다.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모든 방과 거실에 햇빛이 잘 들어 겨울철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고 반면 여름에는 통풍이 잘돼 냉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통풍이 잘되는 탓에 환기에도 효과적이라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이러한 4bay 구조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는 집값 상승폭에서 나타난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금곡동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센트럴’(2017년6월 입주)의 4bay 구조 전용 84㎡ 타입은 지난 1년간(2019년3월~2020년3월) 평균 매매가가 4억 4350만원에서 6억 7000만원으로 총 2억 2650만원이 수직상승 했다.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영통 아이파크캐슬1단지’(2019년3월 입주)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 가구에 4bay 판상형을 적용한 이 단지는 동일기간 동일평면 5억 9000만원에서 7억 8000만원으로 1억 9000만원이 상승했다.
청약시장에서도 4bay 인기는 두드러졌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청약 접수를 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4bay 판상형 타입 84㎡의 청약경쟁률은 24공급 가구 수에 총 청약자 수 2421건이 접수돼 100.8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3월 청약 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부평’ 역시 4bay 판상형 타입 84㎡ 평면에 수많은 청약자 수가 몰렸다. 이 평면은 151공급 가구 수에 총 청약자 수 24078건이 접수돼 159.46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권 프리미엄에서도 판상형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를 느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한강메트로자이2단지’의 4bay 판상형 84㎡A는 올해 3월 5억 4000만원에(12층) 거래됐다. 이는 초기 분양가인 4억 900만원에서 1억 31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것이다.
업계전문가는 “4bay 판상형 구조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매물 중 하나”라며 “일단 개방감이 좋아 같은 평면이라도 넓은 느낌을 주며 채광과 일조량이 뛰어나다. 과거 타워형 아파트에 대한 반짝 인기현상이 있었지만 다시 판상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돌아오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4bay로 구성된 단지가 전남에 있어 눈길을 끈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전남 무안에서 분양 중에 있으면서, 전용면적 59· 84㎡ 총 1,258 가구로 조성된다.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이 위치하며, 영산강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공지능이 각광받는 시점에 전라도 최초로 인공지능 홈서비스가 가능한 IoT 시스템으로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다. 또 각 세대별 지하창고를 구현해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남악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많은 인프라가 밀집돼 있는 입지에 자리하게 된다. 우선 단지 옆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을 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중앙시장,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가 예정돼있어 문화와 상업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오룡초·중, 남악중·고와 도립도서관이 있으며, 대학교부지도 예정돼 교육여건도 좋다.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의 분양 홍보관은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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