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원태가 2020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키움 최원태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주무기 투심과 체인지업의 조화가 좋았다.
최원태는 현재 키움 선발투수들 중 가장 페이스가 좋다. 역W 투구폼을 수정했다. 팔 스윙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타점을 높였고, 주무기 투심 구속이 올랐다. 25일 SK전서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현 시점에선 7일 KIA와의 원정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1회 톱타자 김강민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한동민에게 투심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최정과 제이미 로맥을 중견수 뜬공과 3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2회 전병우, 고종욱, 이재원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회 1사 후 정현을 중전안타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강민을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한동민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 선두타자 최정에게 투심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로맥, 정의윤, 고종욱을 잇따라 내야땅볼로 잠재웠다. 단 37개의 공만 던졌다.
[최원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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