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연습경기 최종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와 두산은 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연습경기 최종전을 치른다. LG는 연습경기 2승 3패, 두산은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두 팀은 나흘 뒤인 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막 3연전을 치른다.
홈팀으로 배정된 LG는 이천웅(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 류중일 감독은 키포인트로 라모스의 장타력 회복을 꼽았다.
이에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1루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류지혁(유격수) 순으로 맞선다. 당초 김재호가 선발 유격수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목 통증으로 제외됐다. 오재일은 무릎 통증으로 빠졌다.
선발 마운드에선 임찬규(LG)와 이용찬(두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최근 페이스가 좋다. 임찬규는 지난 4월 24일 잠실 SK전에서 4이닝 1실점, 이용찬은 22일 잠실 키움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로베르토 라모스(첫 번째), 김재환(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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