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가 강백호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T 위즈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5-13으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야수들이 실책 5개를 저지르고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도 3이닝 7피안타 5실점(3자책)으로 흔들렸으나 강백호가 3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7타점 4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유한준과 오태곤의 홈런도 터지면서 이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와 배제성은 개막을 앞두고 실전 점검을 했고 본인들이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강백호와 유한준 등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것은 고무적이지만 실책과 볼넷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화하도록 당부하겠다.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KT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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