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BO는 "5일 오후 2시부터 인천(SK-한화), 잠실(LG-두산), 대구(삼성-NC), 수원(KT-롯데), 광주(KIA-키움) 등 5개 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전 엔트리가 확정됐다"라고 4일 발표했다.
KBO는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총 277명이며 LG 26명, 삼성 27명을 제외한 8개 구단은 28명이 등록됐다"라며 "팀 별 엔트리 등록 인원은 최대 28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18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고, 내야수 78명(28.2%), 외야수 58명(20.9%), 포수 23명(8.3%) 순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 중에는 두산 안권수, SK 최지훈, LG 이민호, 김윤식, KT 강현우, 삼성 김지찬 등 총 6명이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 소형준의 경우 팀의 4선발로 낙점 됐지만 개막 시리즈에는 나서지 않기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외국인선수는 25명(2019년 27명)이 포함됐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753억 900만원이며 평균 연봉은 2억 718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67명의 평균 연봉 2억 9195만원(총 연봉 779억 5010만원) 대비 약 6.8% 감소했다.
[LG 신인 이민호(첫 번째 사진), 개막전 엔트리(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KBO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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