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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가수 김호중이 가족사를 고백했다.
김호중은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방황했던 시간이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외동아들이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친구들이 부럽고 샘이 났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하고 싶었던 건 노래인데,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레슨받을 엄두가 안 났다. 그래서 노래를 포기했다. 긴 방황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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