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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성광(39)이 여자친구이자 예비신부인 이솔이(3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박성광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7세 연하 여자친구 이솔이와 동반 출연해 이솔이의 얼굴을 대중에 최초 공개했기 때문이다.
방송에 따르면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인이 주선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프로필 사진을 보고 결혼을 예감했다는 박성광과 달리 이솔이는 소개팅인 줄 모르고 온 탓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는 것. 하지만 두 사람은 공통된 관심사였던 레이첼 야마가타의 '듀엣'을 우연히 듣고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이솔이는 당초 배우 출신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두 사람은 "배우 출신은 아니"라며 회사원으로 소개했다. 이솔이는 전문의약품을 다루는 영업사원으로 10년차로 최근 과장 승진했다고 한다.
과거 출연 경력이 있는 웹드라마는 "아는 오빠가 했던 웹드라마"라고 이솔이가 직접 해명했다. 이솔이는 지난 2017년 6부작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 주연으로 출연해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취준생을 연기한 바 있다.
이솔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으나, 지금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께 교제를 시작했으며, 당초 5월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두 차례 연기해 오는 8월 15일 결혼한다.
박성광은 지난해 11월 이솔이와의 교제 사실이 밝혀지기 전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출연해 미래의 연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낸 바 있다.
당시 박성광은 비혼주의인지 묻자 "저 여자 엄청 좋아한다"면서 이상형을 묻자 "작고 자기의 꿈이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고 부끄러워하며 밝혔다.
특히 박성광은 미래의 연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달라는 요청에 "지금쯤 너는 뭐하고 있을까. 곧 퇴근을 준비하고 있을까. 집에서 빈둥빈둥거리는 친구일까"라면서 "난 상관 없어. 네가 뭘 하든, 내가 너 책임질게"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해당 발언은 이후 교제 중이던 이솔이에게 보낸 영상편지로 풀이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MBC 표준FM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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