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광주 KIA-키움전, 경기장 인근 화재로 4회말 중단
2020-05-05 15:33:55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광주 개막전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인근의 화재로 중단됐다.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개막전. 0-4로 끌려가던 KIA의 4회말 공격 도중 검은 연기가 외야 쪽에서 스멀스멀 몰려들어왔다. 최초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기에 경기가 계속 진행됐지만 1사 1루 장영석 타석부터 연기가 경기장 외야를 뒤덮었고, 결국 주심이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중계 화면에 따르면 챔피언스 필드 외야 인근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 진화 중에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사진 = 광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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