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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현석 셰프가 tvN '수미네 반찬'에 등장했다. 사문서 위조 논란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4개월 만의 방송 복귀다.
최현석 셰프는 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00회 특집에 여경래, 미카엘 셰프와 함께 출연했다. 김수미는 "우리 프로그램이 2018년 6월 6일 첫 방송되고, 오늘 100회를 맞이했다. 그래서 오늘은 1기 제자들을 초대했다"며 세 명의 셰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등장한 최현석은 "우선 절부터 받으라"며 김수미를 향해 큰절을 했다. 이어 "조금 야위었다"는 김수미의 말에, 최현석은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시기 아니냐. 그래서 김수미에게 배운 반찬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도시락 봉사를 하고 있다. 여경래, 미카엘 셰프와 함께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앞서 지난 1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해커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졌다.
당시 최현석 측은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 논란으로 최현석은 출연 중이던 '수미네 반찬'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서 하차했다. 구설수로 인해 '수미네 반찬'에서 하차한 최현석 셰프가 4개월 만에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 점에 대해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 등을 통해 찬반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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