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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유명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30)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괴한이 침입한 소동이 일어났다.
5일 감스트는 BJ 김봉준, 킹기훈, 킴성태와 함께 아프리카TV를 통해 '킴성태+감스트+기훈+봉준 상류사회'라는 제목으로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한 괴한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웠고, 일행은 마이크를 끈 뒤 상황을 수습하다 방송이 50분 가량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시 방송을 재개한 감스트는 "저희가 처음부터 말씀을 드리면 며칠 전에 일이 있었다. 이분이 저를 찾으러 오셨다. 그땐 제가 없었고 탱구(매니저)가 있었는데 탱구가 맞았다. 전치 2주가 나온 상황이다"라며 "이걸 알리지 않은 이유가 사건이 접수되었고, 2차 피해가 나올까봐서였다. 여기까지 찾아오실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매니저가 폭행당했을 당시 괴한은 감스트를 찾으며 강남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그 과정에서 괴한은 자신이 넘어진 이유가 매니저 때문이라며 폭행을 가했던 것.
감스트는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저도 이런 일에 대해 말하고 약속을 잡았다면 이 콘텐츠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강남까지 찾아오실 줄은 몰랐다. 저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감스트는 "너무 황당한게, 찾아오신 이유를 들어보니 'MBC아나운서랑 사겼냐'고 물어보셨다. 전혀 그런 일이 없다"며 "또 UFC콘텐츠를 할 때 제가 뱉은 욕설을 '자기한테 한 거냐'고 하면서 황당한 소리를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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