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 타이거즈가 좌완 맞춤형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2-11 대패로 공식 데뷔전을 치른 맷 윌리엄스 감독의 첫 승 재도전 경기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이우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장영석(1루수)-황윤호(3루수)-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애런 브룩스.
전날과 비교해 우타자 이우성, 황윤호가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황윤호는 지난 시즌 요키시 상대 3타수 2안타, 이우성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강했다. 또한 9번이었던 박찬호가 최원준과 자리를 바꿨다.
키플레이어로 꼽힌 나지완은 휴식을 갖는다. 윌리엄스 감독은 “몸 상태는 좋지만 쉴 수 있을 때 쉬게 해주려고 한다”며 “현재 타격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시간을 주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선발투수 브룩스에 대해선 “굉장히 좋은 상태다.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투구수, 이닝 제한은 없다”고 신뢰를 보였다.
[이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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