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와이번스가 개막 첫 승을 위해 우타자들을 전진 배치했다.
SK는 6일 인천 한화전서 김강민-윤석민-최정-제이미 로맥-정의윤-한동민-이재원-김창평-정현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한동민과 김창평을 제외한 7명이 우타자다. 한화 왼손 선발투수 임준섭을 대비했다.
특히 베테랑 김강민과 윤석민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한 게 눈에 띈다. 5일 개막전서는 노수광과 고종욱이 테이블세터였다. 그러나 두 좌타자는 이날 나란히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5번 타자까지 전부 우타자다.
임준섭을 상대로 승리 확률을 최대한 끌어올려보겠다는 염경엽 감독의 의도다. 염 감독은 "데이터 팀과 상의해서 좋은 타자 6명을 붙였다. 결국 우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해줄 타자들이 해줘야 이길 수 있다"라고 했다.
한편, 임준섭은 지난해 SK를 상대로 3경기서 평균자책점 27.00으로 좋지 않았다.
[김강민(위), 윤석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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