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단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6일 인천 한화전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시즌 1~2호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개인통산 100~101호 홈런이었다. 두 방을 연타석홈런으로 장식하면서 2020시즌 연타석포 1호의 주인공이 됐다. SK 5-2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민은 "통산 100홈런에 대한 감흥보다 어제 타격이 좋지 않아 연습할 때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야수들이 많이 쳐줘야 하는데 로맥이 첫 물꼬를 잘 터줘서 타석에서 자신있게 스윙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한동민은 "올 시즌에는 특별한 목표보다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이다. 홈런도 좋지만, 클러치능력과 장타가 지속적으로 나와야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훈련도 열심히 하고, 이진영, 박재상 코치님과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동민은 "한 경기에 평균 3~4타석이 주어지는데, 한 타석에 연연하지 않고 내게 오는 단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잠시 부진하더라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스스로를 북돋아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동민.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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