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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영혼수선공' 정소민이 신하균의 환자 탓에 대신 망신을 당하며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가 첫 방송됐다.
이날 은강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시준(신하균)은 경찰과 야간 순찰을 돌았다. 그때 이시준은 소매치기범을 마주쳤고 그를 공격해 제압했다. 이를 알게 된 병원 관계자는 이시준에게 환자를 방치했다며 징계를 내리려 했다. 알고 보니 이시준과 순찰을 돈 경찰이 자신이 경찰인줄 아는 망상장애 환자 차동일(김동영)이었던 것. 하지만 이시준은 박대하(정해균)의 도움으로 징계를 면하게 됐다.
뮤지컬 배우인 한우주(정소민)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영원(박예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했다. 그는 "단역 무대 끝에 얻은 첫 주연 무대였다. 저랑 더블 캐스팅 된 아이돌 백제니의 팬들이 자기들 본진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다. 백제니 팬들 때문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앞서 한우주는 분노를 이기지 못해 백제니의 입간판을 망가트렸고, 이를 사람들이 목격하며 백제니 팬들의 미움을 사게 됐다.
한우주는 백제니와의 일화 외에도 길에서 우는 아이를 보고 분노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지영원은 "우주 씨가 6살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뉜다고 하지 않았나. 그때에 대해 말해줄 수 있냐"고 말을 건넸다. 한우주는 대답을 거부하며 상담실 밖을 나섰다. 지영원은 한우주의 진료 기록에 '간헐적 폭발장애, 경계성 성격 장애가 의심됨'이라고 적었다.
한우주는 뮤지컬 시상식에서 자신이 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대에 부풀었다. 그의 앞에는 꽃길만 펼쳐진 듯 했다. 이시준은 차동일이 병원에서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차동일은 뮤지컬 시상식 현장에서 경찰 행세를 하고 있었다. 시상식 현장에 도착한 한우주는 경찰 행세를 하고 있는 차동일로부터 음주 측정을 요구받았다. 차동일은 전날 술을 마신 한우주를 음주운전으로 연행하려 했고, 한우주는 차동일을 피해 시상식장으로 들어갔다. 이시준은 뮤지컬 시상식장에 간 차동일을 찾았다.
한우주는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해 무대에 올랐다. 그때 무대 위로 차동일이 나타나 자신의 손과 한우주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를 목격한 이시준은 차동일을 대신해 사과했다. 차동일은 자신의 손에 찬 수갑을 풀어 이시준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이시준은 한우주에게 자신이 정신과 의사이고, 차동일이 경찰이 아닌 환자임을 밝혔다.
한우주의 사건은 순식간에 뉴스를 장악했다. 경찰서에 간 한우주는 "내 피를 뽑아서 확인해라"라며 억울해했다. 알고 보니 차동일이 사용한 음주측정기는 고장난 것이었고, 한우주는 분노를 삭히며 경찰서를 나섰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한우주가 "술을 마시긴 했지만 어제 마셨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사건이 커졌다. 알고 보니 한우주가 만나고 있던 기자가 영상을 몰래 찍어 보도한 것. 한우주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기자의 차를 부수며 분노했다. 이에 기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한우주는 이시준과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첫회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보인 '영혼수선공'이 현대인들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어떤 방식으로 다룰지 기대가 된다. 또한 현대인들을 향해 전할 치유의 메시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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