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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개그콘서트'의 주역들이 JTBC의 새 개그 프로에서 활약하게 될까.
7일 문화일보는 '개그콘서트'가 5월 말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KBS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는 2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JTBC가 6월 말 방송을 목표로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장르만 코미디'를 준비 중이며 서수민 PD가 제작을 맡고 김준호, 유세윤, 김준현, 안영미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프로그램 폐지설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JTBC는 코미디 프로그램 신설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서수민 PD는 ‘개그콘서트’의 부흥기를 이끈 인물. JTBC에 새로 신설되는 개그 프로그램에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이 다수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KBS가 아닌 JTBC에서 또 다른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주목된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후 그해 9월 첫 방송됐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 공개 코미디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3년 방송된 200회 특집은 시청률 3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할 정도. 2003년 1월 26일 방송된 ‘봉숭아학당’의 경우 분당 최고 시청률 49.8%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점차 침체기를 겪었고, 최근에는 2%대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떠돌이 신세도 면치 못하고 있다.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겼지만, 지난 4월 또다시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바 있다.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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