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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차량지원 사업 공모를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한다"라고 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한 농어촌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 870여대를 지원하다가 잠시 중단했다"라며 "이후 지역사회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2018년에 국민드림마차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하고 사업을 재개했다"라고 전했다.
2018년에는 아동복지시설 36개소에 차량을 지원했으며 2019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60개소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마사회는 "특히 작년에는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들과 관계자 350여명을 서울 경마공원으로 초청해 차량을 전달하고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즐기는 체험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농어촌 지역과 노인복지시설에 12인승 승합차 6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당초 5월말로 사업 일정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복지시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사업 일정을 앞당겼다"라며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업계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 요강은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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