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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박상훈이 TV CHOSUN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합류한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는 “박상훈이 ‘바람과 구름과 비’ 출연을 확정 짓고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바람과 구름과 비’ (연출 윤상호/ 극본 방지영/ 제작 빅토리콘텐츠) 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 쟁탈전을 그린 드라마이다. 극 중 박상훈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분)의 아들 고종 재황으로 분하여 심약한 듯 보이나 이상과 포부가 있는 고종역을 그리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박상훈은 그 어느때보다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연기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 어린 귀수로 등장한 박상훈은 아역답지 않은 안정적이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이어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천종우 역을 맡아 형 천종범(장기용 분)과 위험한 형제 관계를 그리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스펙트럼을 넓혀나가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연기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5월 1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웨이즈컴퍼니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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