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100%, 120% 만족합니다."
한화 이글스는 5~7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개막전서 워윅 서폴드가 완봉승을 따냈고, 타선에선 송광민, 김태균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주석과 이용규, 정진호의 가세로 수비력이 좋아졌다는 자체 평가도 나왔다.
송광민은 개막 3연전서 12타수 8안타(1홈런) 타율 0.667로 맹활약했다. 한용덕 감독은 8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장가를 가서 부양할 가족이 한 명 더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공수에서 고참으로서 제 역할 해주고 있다. 올 시즌 본인이 목표한 전 경기 출장은 아프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투수 장시환은 7일 경기 서 6이닝 9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 감독은 "어제처럼 던지면 100% 만족이다. 기대를 하고 어렵게 데려온 선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본다. 피안타 개수가 많긴 했는데 선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정진호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한 감독은 "잘해주고 있다. 120% 만족한다. 작년에 외야수비에 문제가 많았는데 진호와 용규가 들어와서 다른 팀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투수들이 도움을 많이 받는다. 정진호는 공수에서 돌파구를 잘 열었다"라고 했다.
[한용덕 감독과 송광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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