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는 VNL을 볼 수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국제배구연맹(FIVB)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이로 인한 선수단의 건강, 국제이동, 대회 조직에 따르는 위험으로 인해 2020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회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아시아배구연맹(AVC)은 2020년 각종 대회들의 일정을 연기해 잠정적인 대회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안정될 경우에 한한 것이며, 만일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모든 대회는 취소될 예정이다. 대회의 최종 개최 여부는 오는 7월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협회는 "이러한 유례없는 변화에 따라 협회는 아시아 대회의 일정 변경 등 상황을 예의주시해 2020년 시니어 및 유소년 대표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배구 대표팀의 라바리니 감독을 포함한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기존 계약에 따라 2021년도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까지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끈다.
[라바리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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