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지영이 이승호를 잘 리드해줬다."
키움이 8일 한화와의 홈 개막전서 5-3으로 이겼다. 이정후가 선제 투런포에 이어 안타, 3루타 등 3안타로 맹활약했고, 박병호가 7회말 결승 투런포로 이름값을 했다. 마운드에선 오주원이 오선진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맞았지만, 김재웅과 조상우가 2점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끝냈다.
손혁 감독은 "이승호와 이지영의 호흡이 좋았다. 특히 이지영이 이승호를 잘 리드해줘서 승호가 좀 더 집중해서 던졌다. 승호가 잘 던진 건 변화구 제구력 때문이었다. KIA전서 이틀 연속 필승조를 내보내 이날 필승조를 쓰지 못했다. 김재웅이 잘 던져서 앞으로 기대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손 감독은 "타선에선 박병호가 결승 홈런을 쳤지만, 그보다 선수들의 장타가 나와 고무적이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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