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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현주 아나운서가 페미니즘에 대해 "함께 알아갔으면 한다"고 9일 말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즘 관련 테드(TED) 영상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저도 알아가는 중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왜 페미니즘이라는 주제가 이토록 격렬하면서도 이해와 논의가 이루어지기보다 무조건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인지, 오해하는 지점은 무엇인지, 혹은 그 이름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지, 본질은 무엇인지,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함께 알아갔으면 해요"라고 네티즌들에게 제안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여성스럽다'란 표현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당시 임현주 아나운서는 MC들 발언을 지적하며 "계속 거슬리더라. '여성스럽다'는 말을 왜 이렇게 많이 하느냐. 요즘에는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이런 말 하면 안된다. 그게 편견을 만든다"며 MC들을 향해 "자꾸 '여성스럽다' 그러더라"고 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불렀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악플러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비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 게 싫어서요"라며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세요. 변호사와 상담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고요"라고 경고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악플러들을 향해 "허위사실유포죄, 모욕죄 등등. 깔끔하게 캡처해서 증거로 넘기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MBC 제공-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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