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고원희, 길해연 사과에 눈물…화해할 수 있을까 [오늘밤TV]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고원희가 길해연의 진심 어린 사과에 눈물을 흘린다.

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 14회에서는 다시 만난 고원희와 길해연의 가슴 아픈 재회가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유벨라(고원희)는 과거 장선영(길해연)이 친모를 배신했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행적을 감췄다. 가족처럼 생각했던 장선영과의 지난 기억들이 다 상처로 느껴졌던 유벨라는 "나 이제 옷 안 만들 거야"라고 단언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친모의 죽음을 둘러 싼 많은 오해로 사이가 멀어진 가운데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유벨라와 장선영의 모습이 포착, 과연 두 사람이 지난 상처를 씻어내고 화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벨라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선영과 복잡 미묘한 감정에 눈물을 글썽이는 유벨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도 잠시 지난 상처가 깊었던 만큼 두 사람 사이에는 무거운 정적만이 감돈다고 해 앞으로 이들이 함께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밤 10시 50분 방송.

[사진 = 스토리네트웍스, 글로빅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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