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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을 상대로 근거 없는 악성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와의 전쟁을 마무리 지었다.
고준희는 10일 자신의 SNS에 "근거 없는 루머와의 긴 싸움이 끝났다. 법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감정적으로만, 바보같이 다 고소하겠다고 했던 저를 잘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담당 변호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영원한 내 편 엄마, 아빠. 조금이라도 제가 아프다고 하면 죽, 생강청까지 직접 만들어 건강까지 챙겨주시는 황지선 대표님과 회사 식구들 부사장님, 고유정 부장님, 서PD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재차 밝히며 악플러 관련 기사 캡처본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일본 투자자 접대 의혹이 제기된 과정에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언급된 여배우라는 루머에 휘말렸고 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고준희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달 20일 악플러 32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하 고준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근거없는 루머와의 긴 싸움이 끝났습니다. 법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감정적으로만, 바보같이 다 고소하겠다고 했던 저를 잘 잡아주신 변호사님께도 감사 인사 전합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영원한 내 편 엄마, 아빠. 조금이라도 제가 아프다고 하면 죽, 생강청까지 직접 만들어 건강까지 챙겨주시는 황지선 대표님과 회사 식구들 부사장님, 고유정 부장님, 서PD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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