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2020시즌 1호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재환은 두산이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재환은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김민의 3구(투심, 구속 147km)를 공략, 비거리 125m 우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김재환의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편, 김재환이 쏘아 올린 만루홈런은 올 시즌 1호, KBO리그 통산 895호 기록이다. 김재환의 개인 통산 5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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