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극적인 순간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황재균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KT가 10-11로 추격한 9회초 2사 상황서 5번째 타석을 맞았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0-1에서 이형범의 2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KT는 황재균의 시즌 첫 홈런에 힘입어 11-11 동점을 만들었다.
[황재균.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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