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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9세의 나이에 무려 105마일(169km)의 공을 던진 '괴물투수'의 등장에 미국이 들썩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한국시각) 샌재신토대 2학년 투수인 루크 리틀을 조명했다.
리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투구 영상을 업로드했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무려 105마일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리틀은 좌완투수인데다 키도 2m가 넘는 장신이다. '제 2의 랜디 존슨'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MLB.com은 "리틀이 105마일의 공을 뿌렸다. 그것도 불펜피칭에서. 경기가 아니고 불펜에서 말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 매체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서 105마일의 공을 던진 투수는 '0명'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최근에 105마일 이상 강속구를 던진 투수는 2018년 조던 힉스(세인트루이스)라고 밝혔다. 힉스도 본인 최고 구속 기록이 105마일이다.
[루크 리틀. 사진 = 루크 리틀 트위터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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