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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반려 달팽이의 이름에 얽힌 코믹한 사연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되는 MBN '신비한 동물 퀴즈'에는 신봉선, 강남, 황제성, 김수용, 박은영이 출연해 아프리카에서 만난 하이에나 가족 이야기와 남다른 발재간으로 암컷을 유혹하는 뽀족꼬리들꿩,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프레디도그 등 주제의 퀴즈를 푼다.
이날 신봉선은 “최근 달팽이 맘 생활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시장에서 사온 부추 속에서 달팽이를 발견해 5개월간 동고동락했다”면서 “코 수술을 두 번 한 직후에 만나 ‘코코’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만약 수술을 한 번 하고 만났으면 이름이 ‘코’였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신봉선은 “타 예능프로그램에 MC 김성주와 함께 출연하고 있어 그의 진행방식을 꿰뚫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계속 이렇게 말이 길어지며 한쪽 방향으로 유도하는 건 틀렸다는 의미”라며 ‘김성주 번역기’로 남다른 활약을 펼쳐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비한 동물 퀴즈'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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