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원삼(37, 롯데)이 두산 타선의 화력에 고전했다.
장원삼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0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흔들렸다.
지난해 말 롯데 입단테스트에 통과하며 가까스로 현역을 연장한 장원삼. 당초 지난 9일 사직 SK전에 선발 등판하려 했지만 우천 순연되며 사흘이 지난 이날 첫 기회가 찾아왔다. 두산 상대로는 LG 소속이었던 지난 시즌 두 차례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9년 5월 14일 사직 롯데전 이후 364일 만에 오른 선발 마운드. 그러나 두산의 화력은 막강했다. 1회부터 실점했다. 1사 후 호세 페르난데스-오재일의 연속안타로 처한 위기서 김재환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한 것. 다만, 이 때 무리하게 3루를 노린 오재일을 태그아웃시켰고, 최주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서 김재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1회 투구수는 20개.
2회도 힘겨웠다. 선두타자 박세혁부터 허경민, 정수빈(2루타)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무사 2, 3루서 박건우를 짧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페르난데스에게 2타점 2루타,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김재환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이어진 상황. 이번에는 최주환-김재호를 연달아 범타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가 가장 안정적이었다. 박세혁의 중전안타로 이닝을 시작했지만 도루 실패 이후 허경민을 2루수 뜬공,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첫 무실점 이닝을 치렀다.
장원삼은 2-5로 뒤진 4회초 송승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58개다.
[장원삼.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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