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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페란 토레스가 이강인의 거취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한국시각) '페란 토레스의 코로나19 감염이 이강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매체는 페란 토레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언급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지난 3월 '선수단 35%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었다.
아스는 '페란 토레스는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 발렌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중 한명'이라며 '발렌시아의 셀라데스 감독은 팀 훈련 재개 후 여러 선수들과 개별 대화를 했지만 페란 토레스와는 대화를 하지 않았다. 페란 토레스와 발렌시아 구단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10일 선수단의 훈련장 복귀 소식을 전하며 이강인의 훈련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아스는 '이강인은 경기 출전을 원한다. 지난 2년 동안 기대한 만큼의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팀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몇몇 스페인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 마르세유와 보르도가 그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이강인의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페란 토레스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를 거친 후 지난 2017-18시즌 발렌시아 데뷔전을 치렀다.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신예 페란 토레스는 지난시즌부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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