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원래 구속을 찾아가는 것 같다."
키움 에릭 요키시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2일 고척 삼성전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했다. 1회 선두타자 김헌곤의 평범한 뜬공을 중견수 임병욱이 놓치면서 위기를 맞았고, 김동엽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6회까지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투심 최고 148km까지 나왔고, 체인지업과 커브도 적절히 구사했다. 경기 후 요키시는 "지난번 등판보다 체력적으로 준비가 됐고 제구가 마음 먹은대로 잘 들어갔다"라고 했다.
끝으로 요키시는 "특히 신경 썼던 부분은 체인지업과 커브에 대한 제구였다. 이 부분이 잘 되면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흔들 수 있었다. 최고구속이 148km이었다. 작년 첫 해였고 적응 단계이다 보니 미국에 있을 때보다 구속이 낮게 나왔다. 올해는 원래 구속을 찾아가는 것 같다.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요키시.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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