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4번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의 장타력이 심상치 않다.
라모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라모스는 지난 10일 창원 NC전에서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비롯해 홈런 2방을 쏘아올리며 LG의 10-8 대역전극을 주도했다. 여기에 SK전에서는 결승 2점홈런을 터뜨려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경기 연속 홈런. 3회말 닉 킹엄을 상대로 좌중월 2점홈런을 날렸다.
경기 후 라모스는 "사실 타석에서 홈런을 의식하지는 않았고 매 타석마다 최선을 다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한 것이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오늘(12일)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LG 라모스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SK의 경기 3회말 1사 1루에서 투런포를 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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