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 4월 말부터 코로나19의 영향이 잠시 주춤하는 동시에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이 기간에는 외식 업계에도 활기가 찾아오는 등 자영업자들에게도 모처럼 숨통이 트이는 나날이 계속됐다. 하지만 곧이어 지난 5월 초 서울 이태원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제기되며, 다수의 외식 업계에서는 안정세를 찾기 무섭게 다시 불황으로 돌아섰다는 분위기다.
이처럼 불황이 계속되면서, 창업 시장에서는 창업 아이템 선택 시 폐점률에 주목하는 예비 창업자가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 이후 계약 해지 및 계약 종료에 따른 폐점률이 디저트 57%, 편의점 36%, 치킨 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분식 업종의 폐점률은 6%에 그쳐 분식 창업의 장점이 화제로 떠올랐다.
분식은 메뉴의 특성상 1인분 가격대가 높지 않고, 계절이나 유행이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 주 고객층의 연령이 다양하고 보편적인 대중의 메뉴 선호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폐점 위험 또한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세 분식 프랜차이즈로 20년 업력을 이어온 얌샘김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분식 메뉴를 바탕으로, 매년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지속해서 개발하며 단골과 신규 고객 모두 사로잡았다. 여기에 회전율을 높이고 조리가 빠른 '원팩 시스템', '자동화 시스템' 등을 적용하며 운영 안정성까지 최대로 끌어올렸다.
실제로 가맹점의 매출 수준도 매우 높은 편이다. 충북 청주시의 A 지점은 지난해 월 매출 1억 원,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며 분식점 창업으로 억대 매출 성공 사례에 등극했다. 또한, 경기도 B 지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위기 속에서도 배달 매출이 상승하며 올 1월 대비 전체 매출이 크게 올라, 2월 1억 2백만 원, 3월 9천 600만 원 등 높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얌샘김밥은 대중적인 메뉴,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매출 경쟁력 등을 두루 갖추며, 불황에도 폐점률이 낮고 오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외식 창업 경험이 전무한 초보 창업자라도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 여성·주부·청년 등 다양한 예비 창업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이 닥쳤던 3~4월에도 신규 매장을 계속 오픈했으며, 오는 6월까지도 다수의 매장이 오픈 예정 중"이라며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6월에는 정식 사업설명회를 열고 많은 예비 창업자분들에게 얌샘김밥 창업 체험과 메뉴 시식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얌샘김밥은 현재 1,000만 원 상당의 창업비용 할인(15평 기준), 신한은행 대출 협약, 인테리어 자율 시공, AI 상권분석 시스템 등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얌샘김밥 홈페이지 및 전화 상담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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