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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오 마이 베이비'에서 배우 장나라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로 완벽 변신,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첫 회는 '왜 결혼을 못 하냐고 물으신다면'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 한이상(고준), 윤재영(박병은), 최강으뜸(정건주)의 과속 필수 로맨스물.
장나라는 극 중 육아지 '더 베이비'의 차장급 기자 장하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더 베이비'의 2인자 실세로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부터 자신의 행복 조건 1순위인 아이를 위해 과속을 꿈꾸는 절실함, 솔직 당당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그는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안방극장 퀸답게 "결혼보다 임신이 급한 나이다"라며 난자 동결 보존 시술을 계획하는 장하리 캐릭터의 모습에 무리 없이 공감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부장 김철중(유승목)은 물론, 대표실까지 찾아가 "광고를 보고 항의가 들어오면 이름 걸고 기사를 쓴 기자는 책임져야 한다. 이게 다 뻥이면 부장님이 다 책임질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독신주의자 포토그래퍼 한이상 역의 배우 고준과는 남다른 케미를 그려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산부인과 의사 주선생(문현정)에게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 난소 나이가 40세다. 35세 이상이면 난자질이 떨어져서 난자 동결 보관을 권하지 않는다. 너무 늦었다. 건강하고 질 좋은 난자를 채취하기 어렵다. 한다고 해도 손상이 될 수도 있다. 자연 임신 확률이 7% 미만이다. 임신해도 10주 전에 유산될 확률은 90%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은 장하리의 심경을 절절하게 표현해낸 장나라. 이어진 장면에서 "나랑 결혼할래요?"라는 한이상을 향한 '갑분' 프러포즈마저 절로 납득하게 만들었다.
[사진 = tvN '오 마이 베이비' 1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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