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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 14일 마침내 막을 올린다.
KLPGA는 14일 대회 안전관리 준비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중계권 판매 관련 현황을 전했다.
KLPGA는 "선수 및 캐디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스 내 모든 깃대와 벙커 고무래 그리고 선수전용공간인 어반 레인지에 있는 선수식당 및 기록실과 미디어센터에도 항균동 수축튜브를 적용해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본 제품을 협찬하고 작업을 지원한 ‘GKnetworks coo’의 김기현 대표는 “전 세계 유일의 특허를 보유한 항균동 수축튜브를 적용한 물품은 햇빛에 의해 1차적인 살균 및 항균이 가능하고, 자체 항균 솔루션을 통한 2차 항균 작업이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30억원, 출전선수 150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속 재개되는 세계 최초의 골프 대회다.
KLPGA의 주관방송사 SBS골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KLPGA에 대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 속에 해외에서도 KLPGA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8개국에 재판매를 완료했다. 이에 SBS골프는 영어방송을 제작하고, SBS골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방송을 서비스해 최대한 많은 전 세계 골프 팬이 이번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LPGA는 “호주 FOX Sports, 일본 SKY A, 뉴질랜드 SKY New Zealand,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 ASTRO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고, 미국 NBC Golf 디지털 채널과 캐나다의 지상파 방송사인 CBC도 생중계를 위한 기술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말과 함께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내 및 전 세계 골프 팬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KLPGA로 정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LPGA챔피언십 경기에서 프레스룸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 = 양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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