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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북미 월드투어 일정을 미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전 몬스타엑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 보호를 위해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북미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본 공연을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면서 새로운 공연 일정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연 연기로 상심하셨을 팬 여러분께 모쪼록 양해 바라오며, 추가로 결정되는 내용은 신속히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미니 8집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0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관람객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자 부득이하게 2020년 6~7월에 예정되었던 '2020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 공연 연기를 결정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본 공연을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면서 새로운 공연 일정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티켓 구매자분들께는 티켓 구매처를 통해 연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 연기로 상심하셨을 팬 여러분께 모쪼록 양해 바라오며, 추가로 결정되는 내용은 신속히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 MONSTA X WORLD TOUR IN US/CANADA'를 기대하고 계신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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