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신예 미드필더 한찬희가 광주전 활약을 다짐했다.
한찬희는 14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7일 열리는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전남에서 K리그 113경기에 출전해 9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한찬희는 2020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했다.
한찬희는 "강원에서 안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홈경기인 만큼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전남에서 대결한 경험이 있는 광주에 대해 "지난해 K리그2에서 우승한 좋은 팀이다. 수비가 견고하고 짜임새가 있다"면서도 "감독님이 준비한 것을 가지고 이번주에 경기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상대가 많이 뛰더라도 우리가 한발 더 뛰면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의 팀 분위기에 대해선 "밖에서 봤을 때 차갑거나 다가서기 어렵다고 느꼈는데 형들이 잘해주고 훈련할 때 분위기도 그렇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찬희는 올시즌 K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남에 있을 때 서울 원정을 오면 관중이 많아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다. 무관중 경기가 어색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운동장 상황 등을 잘알고 있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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