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석지훈의 사이클링히트를 앞세워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파주 챌린저스는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에서 고양 위너스를 18-14로 제압했다. 파주는 시즌 2승 1패, 고양은 3패를 기록했다.
이날 양팀은 31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파주는 1회 석지훈, 김병석의 3루타를 앞세워 4점을 낸 뒤 3회 이민석과 석지훈의 연타석 홈런으로 3점을 더했다.
그러자 고양이 3회 1사 후 타자일순과 함께 9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9-7 역전에 성공했다.
파주는 4회 한 점을 더하며 추격에 나섰고, 5회 상대 폭투와 김사훈, 한석우의 안타를 묶어 12-9 재역전에 성공했다.
6회와 7회 파주가 한 점을 더한 가운데 고양이 상대 실책으로 7회말 추가 득점한 뒤 8회에도 3점을 뽑아 13-14로 따라붙었다.
파주는 9회초 이민석과 석지훈의 장타, 김병석의 홈런으로 4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양이 9회말 강민석의 3루타를 앞세워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파주는 선발 투수 한민우가 2⅓이닝 5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영현(2⅔이닝 4실점)-김진우(⅔이닝 무실점)-안찬호(3⅓이닝 5실점 2자책)가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사이클링히트의 석지훈이 빛났다.
고양은 선발 투수로 남기효(1이닝 4실점)가 나선 가운데 전이집(1이닝 무실점)-노병채(1이닝 3실점 2자책)-황민규(1이닝 1실점)-정종원(1이닝 4실점)-조정현(1이닝 1실점)-김태용(1이닝 1실점)-이성윤(1⅓이닝 2실점)-길나온(⅔이닝 2실점)이 공을 던졌다.
[석지훈. 사진 = 파주 챌린저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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