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트시그널3' 천안나, 예고편 등장→실검 1위→학폭 논란 재점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천안나가 '하트시그널3' 예고편에 등장하며 한동안 잠잠했던 논란에 불을 지폈다.

채널A '하트시그널3' 13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 새롭게 입주한 천안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김강열은 천안나의 입주 소식을 듣고 나란히 누워 팩을 하는가 하면, 풍선에 바람을 넣으며 파티를 준비하는 등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김강열은 "하이텐션이다. 기분이 좋다"라며 천안나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후 서민재, 박지현, 이가흔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 긴장감을 더했다.

천안나는 '하트시그널3' 방송 전부터 학폭 논란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대학교 시절 천안나로부터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상에 제기되며 비난 여론이 거세진 것. 그러나 당시 제작진은 "출연진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 알려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사생활 논란에도 천안나의 얼굴이 편집없이 비춰지자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천안나는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관심을 입증했으나, 확실한 입장표명도 없이 방송을 강행한 '하트시그널3' 제작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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