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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16) 측이 계약 해지설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정준원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는 정준원의 사진이 삭제되어 있어 계약 해지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날 마이데일리에 "몇 달 전 홈페이지 업데이트 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정준원의 사진이 등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원과) 계약 해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바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원은 음주,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정준원의 SNS 게시물이라며 음주 및 흡연 사진을 담은 게시글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정준원이 친구들과 소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정준원이라는 이름의 계정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과 함께 "수고했다"라고 글을 남긴 모습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전자 담배 사진, 맥주 음주로 보이는 사진 등도 볼 수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숙였다.
'부부의 세계' 측도 "해강(정준원)의 출연 분량은 대본 상 지난 주 방송된 14회가 마지막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04년생인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해강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위대한 쇼' 등에 출연했다.
[사진 = 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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