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삼성 이성규, 확인 결과 상태 '이상무'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삼성 이성규의 헤드샷이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성규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3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사구는 마지막 타석에서 발생했다. 7-4로 앞선 9회초 1사 2루 상황. 이성규는 임규빈의 125km짜리 변화구에 머리를 제대로 맞았다. 한 동안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스스로 몸을 일으켜 더그아웃으로 걸어 나갔고, 1루에는 대주자 박계범이 투임됐다.

다행히 헤드샷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괜찮은 상태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상태를 전했다.

[이성규.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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