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돌아온 미녀골퍼’ 유현주(26)가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유현주는 1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유현주는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무려 76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유현주는 지난 2011년 데뷔해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로 주목받았다. 172cm의 큰 키와 탄탄한 몸매에 갤러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KLPGA투어 시드권을 잃기도 했다.
절치부심한 유현주는 지난해 말 열린 KLPGA 시드전에서 35위에 오르며 올 시즌 2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조건부 시드를 확보, 1부 투어에 복귀했다.
전날 1라운드서 공동 83위에 그치며 다시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이날 버디쇼를 펼치며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유현주는 2라운드에 앞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다시 한 번 스타성을 입증했다.
[유현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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