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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최사랑(40)이 허경영(70)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로부터 사과를 받은 심경을 직접 전했다.
최사랑은 15일 마이데일리에 "그동안 여러가지 억측과 오해들로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사과발언을 듣고 앙금이 어느정도 풀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허경영은 여의도 국가혁명배당금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꽃뱀' 발언 등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최사랑 역시 함께 했다.
최사랑은 "사과발언을 듣고 앙금이 어느정도 풀렸고 그동안 허경영 지지자들로부터 꽃뱀으로 몰리며 인신공격을 많이 당해서 기자회견을 해서 밝히고 싶었다"고 이날 합동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최사랑은 "그동안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훌훌 털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특히 최사랑은 "다음달 제 심경을 담은 싱글 'First lady(퍼스트 레이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앞서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 사실이 2018년 알려졌으나, 최사랑과 달리 허경영은 연인 관계라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 두 사람의 공방은 지속됐으며, 허경영 측 지지자들이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본부'라는 단체를 결성해 최사랑에 대한 비방을 하기도 한 바 있다.
이후 최사랑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사실혼 및 낙태 사실 등을 폭로하기도 했다.
[사진 = 최사랑 측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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