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마무리투수 이대은이 시즌 초반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KT는 불펜투수들의 역할을 바꾸지 않고 레이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T는 4연패에 빠져 SK 와이번스와 공동 9위에 머물러있다. 믿었던 불펜진의 난조가 뼈아프다. 특히 마무리투수 이대은은 5경기서 2차례 블론세이브를 범하는 등 2패 평균 자책점 9.00에 그쳤다.
이강철 감독은 불펜진의 난조에 대해 “사실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무너질 거란 예상도 못했다. (하)준호, (주)권이는 제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외의 필승조가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어 이대은에 대해 “본인도 조금 의기소침해졌을 수도 있다. ‘네가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해줬다. 어차피 시즌을 치르다 보면 (블론세이브가)몇 번 나올 수 있다. 조금 일찍 나온 거라 생각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주권의 구위가 좋다 해도 불펜진의 역할에 변화를 주진 않겠다는 게 이강철 감독의 견해다. 이강철 감독은 “권이는 지금 위치에서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위치를 바꾸면 서로 부담이 될 수 있다. 굳이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투수의 역할을 바꾸는 건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어 “만약 마무리투수를 바꾸게 된다 해도 권이가 아닌 (김)재윤이가 될 것이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대은이의 아웃카운트를 줄여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대은이뿐만 아니라 (김)재윤이도 빨리 구위가 올라왔으면 한다. 1경기가 안정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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