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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곽선영이 연극 '렁스' 초연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연극 '렁스'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배우 김동완, 이동하, 성두섭, 이진희, 곽선영이 전막시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렁스'로 두 번째 연극 도전에 나선 곽선영은 이날 "연극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연이 닿지 않았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작업해서 너무 신나고 재밌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 남은 공연도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여자 배우는 대사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습하는 내내 수정이 반복됐다. 어떻게하면 온전히 전달될까 하는 생각에 수정이 거듭됐지만 다들 열심히 해서 결국은 외워지더라. 진희 씨와 저는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외웠다. 무사히 첫 공연을 잘 올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렁스'는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좋은 의도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커플이 평생 동안 각자의 감정, 출산, 환경, 지구 등 소재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2인극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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